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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사회적 이슈

법무부 "황제의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불편한 시선

by 사계 러버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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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의 황제의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8.27일, 아프칸 현지인 조력자 377명의 임시 숙소가 마련된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대해 설명하였다.

당일 브리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약 10분간 의 브리핑에서 한 법무부 직원이 강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은 채 양손을 들어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다.  

방송 중계화면에는 무릎 꿇은 직원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황제의전" 논란이 일어났다.

법무부는 해당 직원의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했지만 진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강차관 옆에 있던 노란 민방위 복장을 한 또다른 법무부 직원이 우산을 든 손을 아래로 잡아 당기는 모습이 포착 되었다.

또한 강차관도 뒤를 돌아보면서 분명히 인지하고 있는 듯 보였다.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고 있는 직원도 어느 누구의 소중한 아들이고, 한 집안의 어엿한 가장 일 수 있다.

국민의 세금을 받는 한 공무원 개인의 인권이 철저히 무시되었다.

이런 갑질을 보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 와 불편한 시선에 대해 법무부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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